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수원시가 자전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공영자전거 시스템 도입, 자전거 길 네트워크 조성 등 선진적인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창업인프라 구축과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위한 2015년 제1차 창업센터협의회의가 17일 광교테크노벨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아주대 창업보육센터 장준순 창업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창업보육센터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과 시민, 학생의 G-베이스캠프 활용을 통한 창업활성화 방안, 수원시 산학협력 페어 개최에 대해 협의했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창업지원시설은 경기대와 서울농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4개 대학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와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등 총 6개소가 있다.
또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수원시벤처기업지원센터,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비즈플라자, 창업지원센터와 창업성장지원센터가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조세감면혜택은 물론 저렴하게 사업공간과 고가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지원사업 정보수집이 용이하고 센터별 기술개발 및 마케팅 등 맞춤지원 받을 수 있어 창업 후 경영 안정화에 매우 유리하다.
시는 매년 중기청과 경기도 평가결과에 따라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1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입주기업을 위한 경영 기술 마케팅 등 전략적 보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각 센터 홈페이지가 링크돼 있어 입주 및 지원 관련 사항은 전문매니저에게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광교테크노밸리가 있어 타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며 “기술개발, 경영지원, 교육 등 네트워킹 시너지를 최대화 해 성공적 창업과 고용 창출, 그리고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