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2억5천만원을 투입, 오는 6월 말까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외곽이나 사각지역 18곳에 총 20대의 방범용 CCTV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의 돔형 8대와 130만 화소의 고정형 12대로 범죄 예방 및 수사에만 활용된다.
장소는 경찰서에서 요구한 18개소 중 7개소와 민원요청 지역 16개소 중 11곳으로 과천동, 문원동, 막계동 경마공원역 부근 등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외곽지역에 치중돼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범죄예방용 CCTV 44대 설치를 위해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고 화소수가 낮은 71대 CCTV의 화질 개선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CCTV 4대를 신규 설치했고, 40만 화소수 CCTV 52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 과장은 “올해는 과천동과 문원동 등 외곽지역에 중점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CCTV가 범죄예방 효과와 사생활 침해라는 양면성이 있는 만큼 영상정보 반출 시 정보주체 외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마스킹 처리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