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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연승행진 '논스톱'

우승후보 충청하나은행에 1점차 짜릿한 승리... 코로사 첫승 신고

경희대가 2003-2004 코리아홈쇼핑배 핸드볼큰잔치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실업팀 충청하나은행 마저 격파하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5연승을 달렸다.
경희대는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충청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신입생 듀오 정수영, 조정래(이상 6골)를 앞세워 29-28,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맨 먼저 대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경희대는 코로사에 이어 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충청하나은행까지 연파함으로써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경기 시작 40초만에 정수영이 과감하게 러닝슛을 꽂아넣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경희대는 전반 20분께 10-5로 크게 앞서나가 일찌감치 이변을 예고했다.
경희대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에 막히고 박민철(5골)의 노마크슛이 잇따라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던 충청하나은행은 전반 막판 투입된 배준호(4골)의 연속골로 13-15, 2골차로 따라붙은 뒤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친 두팀이지만 경희대의 패기가 한 수 위였다.
정수영과 호흡을 맞춘 조정래는 잇따라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득점 찬스를 이어갔고 윤경민(193㎝) 등 장신 수비진을 뚫고 후반에만 5골을 터뜨려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코로사는 이재우가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조선대를 34-25로 물리치고 5패끝에 처음으로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대구시청이 허순영(7골)을 앞세워 상명대를 32-26으로 누르고 4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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