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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종합우승 견인차役 맡겨달라"

김용일 경기체육고 교장

"스포츠 과학장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경기체고의 우수선수들이 앞장서 제85회 충북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엘리트체육의 요람이자 `체육사관학교'인 경기체고를 이끌고 있는 김용일 교장(60)은 올해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종목에서 뚜렸한 성적을 거두는데 혼신의 힘을 경주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한해 경기체고가 거둔 성과는.
▲육상 마라톤에서 여고부가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른것을 비롯 사격, 수영, 양궁, 유도 등 종목마다 고르게 각종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 냈습니다.
또한 지난 84회 전북 전국체전에서는 박차누리와 박호선(이상 육상)이 2관왕에 오른것은 물론 유도, 양궁, 사격, 체조, 복싱 등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11개 등 총 57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특히 득점면에서도 경기도 총득점(7만5천981점)의 13%인 9천608점을 획득한것은 물론 고등부 득점에 대한 경기체고의 득점비율은 30%를 넘어서는 활약을 펼치면서 저희 학교가 경기체육에 없어서는 안될 ‘엘리트체육의 핵’으로 확고히 뿌리내렸다고 봅니다.
-제85회 전국체전을 대비한 훈련계획은.
▲지난 6일부터 2월말까지 육상 중.장거리팀이 경남 고성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 것을 비롯 오는 3월 신학기가 오기 전까지 올해 입학한 신입생 105명을 포함한 전 재학생이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자매결연 학교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에도 앞장서기 위해 지난 12월 유도부가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왔으며 육상과 수영, 체조(2, 3학년생 45명)가 오는 29일부터 중국 광동성 위륜운동학교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복싱이 중국 연변, 양궁과 사격은 중국 장춘으로 여름방학때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국체전 3연패를 위한 경기체고의 메달획득과 종합점수의 목표는.
▲올해에도 육상, 수영, 유도, 사격, 양궁 등 여러 종목에서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금메달 25개 정도, 고등부 득점 20000점(고등부 전체득점의 33%), 종합득점 1만점(경기도 전체득점의 13%)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경기체고를 이끌어 나갈 운영방침은.
▲올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있어 수영과 레슬링 등 우수선수 스카우트에 상당히 힘들었던 만큼 학생과 코치, 교사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성실히 훈련을 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2년간 스포츠과학에 대한 연구학교로 첨단 스포츠과학장비를 활용한 종목별 체력훈련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된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으며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점을 감안, 도서실과 컴퓨터실 활용을 극대화해 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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