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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3시께 안성시 죽산면 M연립 2층 정모(36)씨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정씨와 부인 김모(27)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집 내부 15평을 모두 태워 1천2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나기전 3시간여 동안 정씨 부부가 심하게 말다툼을 벌였고 집안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났다는 이웃들의 진술에 따라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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