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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추진

심폐소생술 확대·보급 등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시민사랑 프로젝트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을 추진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확대, 하트세이버 제도 운영, 구급대원 전문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역 8개소 전 소방서에 심폐소생술교육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각 기관 등에서 교육을 희망할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학생, 주부, 노인 등 사회 다양한 계층으로까지 심폐소생술을 확대·보급하기로 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가 발생하는 등 위기에 처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심실자동제세동기 등의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들에게 인증서와 순금배지를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급대원 106명과 일반인 10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또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응급실과 연계한 중증환자 현장처지 평가 분석과 전문의료기관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심정지는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만 명 이상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약 4.9%만이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심폐소생률을 시행할 경우 안했을 때 보다 2~3배 이상 소생율이 높아진다는 의료 통계가 있다. 우리나라는 현장 심폐소생률 시행 비율이 약 8.7%에 불과한 반면, 미국 등 의료선진국의 경우 30~60%에 달한다. /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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