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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품제조업체, 중국서 제품 우수성 입증

국제수입식품박람회 참가

인천시가 관내 중소 식품제조업체의 중국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인천지역 40개 식품제조업체와 21일~23일 중국 청도 지모시에서 열리는 국제수입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역 업체들은 지모국제소상품 신성 한국관내 ‘인천식품관’ 성공적인 입점을 위해 엄격하게 선정된 150여 개 품목을 가지고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한국 185개 업체, 이태리 100개 업체, 프랑스 15개 업체 등 총 300여 개 업체의 유아용품, 완구, 가방, 악세사리, 식품 등 1천여 가지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인천 업체들은 박람회에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연행사를 실시했으며 사물놀이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인천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이례적으로 인천지역의 많은 식품업체와 제조자가 참가한 것은 좁은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은 이미 한계에 이른 만큼 중국시장에 진출이 절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제품군 다양화와 인천의 지리적인 이점에 따른 물류 비용감소 등의 장점을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에서 인천 식품의 지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1일 중국 청도 지모국제소상품신성 한국관 개관을 앞두고 자체 한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모국제소상품신성(복합유통센터)은 대지 10만8천99㎡(3만2천700평), 연면적 29만7천520㎡(9만여평) 규모로 지모시정부가 총 2천7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현대식 상업지구다.

지하 1층~지상 3층엔 생활용품, 가전, 자동차, 스포츠용품, 완구 등이 들어서며 4층엔 한국관(KOSIUM)과 이탈리아관, 5층엔 독일관, 일본관/모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관은 1만9천834㎡(6천평) 규모로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등 280개 점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인천식품관은 식품 991㎡(300평) 중 449㎡(136평)에 관내 식품제조업체들이 입점할 예정이다./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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