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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업체들 ‘신바람’…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 ‘가속’

인천도시공사-시행사, 토지공급계약 완료… 내달 중순 착공

도금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표면처리센터 부지인 서구 오류동 1610-1(검단일반산업단지 48BL)에 대해 사업시행사와 인천도시공사간 토지공급계약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표면처리센터는 대지면적 2만3천141㎡, 연면적 12만9천여㎡,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지원시설, 연구실, 실험실, 회의실 등의 공용시설이 들어서며 폐수처리설비, 대기환경설비 등 공동방지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인천표면처리센터는 이번달 안에 착공 승인 후 4월 중순쯤 착공식을 갖고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뒤 분양된다.

센터에는 인천시 서구 인근에 산재해 있는 중·소규모의 도금관련 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도금 업체들의 입주가 끝나면 서구 석남동 일대 열악한 환경이 정비돼 도시 환경적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명실상부한 수도권 내 도금업계의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인천지역의 뿌리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센터는 조합(입주자관리위원회) 시스템에 의한 비영리적·친환경적·경제적인 관리·운영 체제를 갖춘 공동방지 시설이 완비돼 있다.

입주업체는 대기·수질 환경규제 걱정 없는 안정된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돼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입주할 업체에 설비자금을 지원하고, 이전으로 인해 폐쇄되는 도금단지는 별도의 건설자금을 지원해 주변의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했다./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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