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를 글로벌 녹색수도로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녹색수도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녹색기후경제를 선도할 시민행복도시’라는 계획비전을 제시했다.
‘저탄소 청정환경’, ‘녹색경제’, ‘시민행복사회’, ‘그린-리더쉽’ 등 4개의 계획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추진전략과 30대 추진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10대 추진전략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정주환경 ▲스마트한 녹색사회 ▲녹색기후안전도시 ▲생활밀착형 생태기반 ▲저탄소 녹색도시기반 구축 ▲지역고유자산 보전 및 활용 ▲녹색기후산업클러스터 ▲녹색앵커시설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녹색기후공동체 ▲그린리더로서의 선도도시 등이다.
30대 추진과제에는 대기오염 및 유해환경관리로부터 재해예방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수립, S자 중심 녹지축과 주변 생태환경의 연계 강화, 생태 및 역사문화자원의 생태관광자산으로서의 관리와 활용 등이 포함됐다.
인천녹색기후클러스터 추진, 인천시-인천소재 공기업의 녹색환경 개선협의체 구성을 통한 파트너쉽 구축과 상생협력, 상징적인 녹색건축물 건설, 녹색기후대응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롤-모델 전략, GCF와 연계한 그린데탕트 사업 추진 등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마스터플랜에 대한 세부실행방안을 수립 추진해 글로벌 저탄소·친환경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l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