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섬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시는 오는 5월1일∼14일 인천 페리텔, 아빠와 등대 여행, 인천 보물섬, 인천 섬 스테이 ‘삼시세끼’, 아일랜드 슈팅 데이 등 ‘인천 섬 특별 프로그램 빅5’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페리텔은 승선권, 숙박, 체험거리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섬 관광 상품이다. ‘아빠와 등대 여행’은 국내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가족이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보물섬’은 과거에 놀러갔던 섬 관광지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이며 ‘섬 스테이 삼시세끼’는 어촌마을 체험 상품이다.
아일랜드 슈팅 데이는 블로거, 사진 동호회 회원 등에게 평소 촬영하기 어려운 섬 관광지의 사진촬영(출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인천 섬 특별 프로그램 빅5’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상반기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여행사·여객선사·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협의해 4월 중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l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