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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주한中상회 ‘인천안의 중국’ 간담회 개최

투자·경제협력 등 교류

인천시가 주한중국상회와 간담회를 갖고 투자와 경제 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인천 안의 중국, 중국 안의 인천’ 시대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추궈홍 중국대사, 김희송 주한 중국상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중국상회 인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시 투자유치 관련 현황 및 협력방안, 한중 FTA 경제협력시범구인 ‘인천경제자유구역-웨이하이시’ 협력방안, 인천과 중국 기업인들 간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토론과 질의를 통해 앞으로 인천 지역에 대한 투자협력의 기대를 높였다.

시는 기업들간 실질적인 정보교환, 통상협력 사업 등에 관심이 많아 대중국 교류 역량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5일 유정복 시장과 추궈홍 중국대사 면담 시 주한 중국상회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와 주한 중국상회는 각각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각종 통상협력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상호 협력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양측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 상의·상회 회원 간의 교류, 협력, 투자, 무역을 증진시키는 원칙에 동의했다.

또 상대방에게 경제발전 현황과 무역투자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주한 중국상회 인천지회 설립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정기적인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인천상의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실질적 경제교류협력이 증대되고 시가 한중FTA 체결에 따른 대중국 교류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 중국상회 주요 회원사들이 금융투자, 무역, 관광, 해운 등 인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인천 안의 중국, 중국 안의 인천’의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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