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8℃
  • 맑음강릉 26.7℃
  • 박무서울 23.8℃
  • 박무대전 23.4℃
  • 맑음대구 23.6℃
  • 맑음울산 23.5℃
  • 박무광주 23.6℃
  • 박무부산 23.6℃
  • 구름많음고창 22.4℃
  • 구름많음제주 24.8℃
  • 구름많음강화 21.7℃
  • 흐림보은 23.0℃
  • 맑음금산 20.9℃
  • 맑음강진군 23.6℃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성남 노사민정協, 노동시장 구조개선 관련조례 제정 추진

성남지역 노동계와 기업, 시민 대표, 시로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성남시 기간제 근로자 생활임금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는 시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과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조례안에는 생활임금의 적용대상 범위, 생활임금 결정과 지급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다음달 중 입법예고하고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시청 강당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또 다음달에 열릴 협의회 때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관한 선언문을 채택키로 했다. 이 선언문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된 노동시장 임금 격차 줄이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으로 소득 분배 개선 ▲비정규직 남용방지를 위한 고용형태별 사용 관행 개선 ▲임금피크제 도입과 원·하청 업체 세제 지원 노동시장 활성화 ▲고용·산재보험, 임금체불 근로자 보호 등 사회안전망 강화의 내용을 담는다.

한편,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다음달 25일 남한산성에서 개최하는 제125회 노동절 기념식 때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선포식’을 한 후 대토론회 등을 열어 세부 실천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