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29.7℃
  • 구름많음서울 26.8℃
  • 구름조금대전 26.8℃
  • 맑음대구 28.9℃
  • 맑음울산 28.4℃
  • 구름많음광주 26.6℃
  • 맑음부산 27.6℃
  • 구름많음고창 26.5℃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4.8℃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5.5℃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검단 ‘퓨처시티’ 사업, 투명하게”

참여예산네트워크 기자회견
“市, 장밋빛 고무풍선 띄웠다”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는 인천시의 검단 ‘퓨처시티’ 투자유치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유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31일 촉구했다.

참여예산네트워크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지난 4일 보도자료에서 ‘두바이투자청이 2주 후(18일쯤) 인천을 답방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현재까지 양해각서는 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는 법적 구속력도 없는 투자의향서(LOI)를 받고는 언제 실현될지도 모르는 장밋빛 고무풍선을 띄웠다”며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해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퓨처시티’와 관련해 시민들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논의할 범시민대책기구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검단 퓨처시티 조성사업의 실현을 위해 두바이투자청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상호 간 일정 조정을 거쳐 양해각서 체결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386㎡ 내에 36억달러(4조원)를 투자, 글로벌 기업도시인 ‘퓨처시티’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두바이투자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현준기자 l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