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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프로야구 시대 열렸다

케이티 위즈 홈 개막전
첫 시구자는 ‘전광판’

 

‘스포츠 메카’ 수원시에 프로야구 시즌이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14면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언스와 홈 개막 경기를 치렀다.

과거 수원구장으로 불렸던 이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1군 공식 경기가 열린 것은 현대 유니콘스 시절이던 2007년 10월 5일 이후 2천734일 만이다.

케이티는 입장객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위즈 마법사 모자를 나눠줬고 그라운드에서는 개막 오프닝 영상 상영과 육군 51사단의 군악대 연주, 태권도 퍼포먼스 팀 K-Tigers의 태권도 공연 등이 열렸다.

케이티와 삼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1만1천여명이 들어찬 관중석은 환호로 가득했고 사회자의 안내로 개막식 시구자가 소개됐다.

개막식까지 비밀에 부쳐졌던 케이티의 시구자는 다름 아닌 케이티위즈파크의 자랑 중 하나인 전광판이었다.

개막식 콘셉트인 ‘Fastival(Fast + Festival : 뛰는 야구, 신나는 야구)’에 맞춰 속도감 넘치는 시구 영상을 상영됐고 영상이 끝나면서 전광판에서 출발한 불꽃이 타석에 도달하자 케이티의 두 마스코트 중 하나인 ‘빅’이 시타로 불꽃을 맞이했다.

시타와 함께 터진 폭죽의 자욱한 연기가 걷히고 수원의 프로야구 시대가 시작됐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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