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0.6℃
  • 천둥번개서울 12.8℃
  • 흐림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3.1℃
  • 구름많음울산 20.9℃
  • 흐림광주 20.7℃
  • 흐림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20.3℃
  • 흐림제주 21.7℃
  • 구름많음강화 10.9℃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2.6℃
  • 흐림강진군 20.0℃
  • 구름많음경주시 24.1℃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2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품질 점검… 협조기업 가산점 부여

市, 기술제안도 시행

인천시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총공사비 2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품질 점검은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등 시공 전반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존 공법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새로운 공법 등을 제안하거나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신기술과 신공법의 도입 등을 촉진해 건설공사의 질적 수준 향상과 비용절감 등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건실한 시공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품질 점검에서는 단순한 공사현장 점검과 평가에 그치지 않고 기술위원과 담당부서의 경험과 지식 등 노하우를 활용해 비용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제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품질점검에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점검 및 평가 항목에 가산점을 제공하는 등 건설업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7개 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 74개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건설공사 입찰제도(종합심사낙찰제)에 본 평가점수가 큰 폭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도 건실 시공 대책을 강구·시행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이현준기자 l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