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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말 임원 177명 회사 떠나

전년보다 퇴직규모 70%↑

삼성전자 임원 177명이 작년말 실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회사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삼성전자의 2014년 분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원 1천219명 가운데 임원 177명이 회사를 떠난것으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보면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7명, 전무 18명, 상무 69명, 연구위원 56명, 전문위원 21명 등이다.

담당업무를 기준으로 보면 IT모바일 부문에서 무선사업을 담당하던 임원이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선사업부는 지난해 갤럭시S5 등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신종균·이상훈 사장 등 등기이사는 변동이 없던 만큼 이번 집계에서 제외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를 그만둔 임원은 무려 70%나 늘었다. 지난 2013년 4분기에는 사장 3명, 부사장 8명, 전무 15명, 상무 35명, 연구위원 33명, 전문위원 10명 등 총 104명이 회사를 떠났다.

당시 삼성전자를 떠난 사장 중 사업부를 이끌던 사람은 DS(부품)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이던 전동수 사장뿐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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