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남산 시대를 접고 서울 용산 시대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LG유플러스는 6일 서울역 인근 남산사옥에서 용산 신사옥으로의 이주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세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출범 직후부터 서울역 인근 건물을 빌려사용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옥을 갖게 됐다.
이상철 부회장은 “남산 시절엔 ‘LTE는 LG유플러스’라는 평가를 받는 등 끊임없는혁신서비스 창출 성과를 거두며 통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갔다면 용산시대를 맞이해서는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역 인근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자리한 신사옥은 연면적 5만5천여㎡에 지하7층, 지상21층 규모의 최첨단 건물로 지상4층 이상은업무시설, 지상 3층 이하는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시설로 꾸며졌다./이기영기자 lgy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