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달리는 국산 3세마 ‘대군황’의 연승행진이 주목받는 경주가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 9라운드(산지통합 2등급·3세 이상·1천700m)로 열린다.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대군황’(수·3세·레이팅 85)은 데뷔 후 선입, 선행 전개를 펼쳤으나 최근 경주 걸음을 미뤄 종반 추입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제 막 2등급으로 진입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레이팅으로 부담중량 이점이 있고 직전 경주에서 1천700m 적응도 마쳤다. 통산전적 5전 4승, 2위 1회, 승률 80%, 복승률 100%.
‘슈퍼서프’(미국·암·3세·레이팅 90)는 경주스타일이 자유롭다.
데뷔전 이후 우승경험이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연승률 66.7%로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9전 1승, 2위 4회, 3위 1회. 승률 11.1%, 복승률 55.6%, 연승률 66.7%.
2등급에서 입상경험이 두 번 있는 ‘월드짱’(미국·거·4세·레이팅 92)은 지난 3월 1천3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해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3위 이내 성적을 낸 경주가 모두 1천400m 이내 단거리 경주로 이번 경주 활약이 미지수고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돼 자신의 강점인 추입력을 충분히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통산전적 14전 2승, 2위 4회. 승률 14.3%, 복승률 42.9%.
‘붉은기상’(미국·수·5세·레이팅 85)은 전성기 수말로는 레이팅이 낮은 편이나 최근 2연승을 거둔 경주가 모두 1천700m로 활약이 기대된다. 통산전적 19전 4승. 승률 21.1%.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