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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강화~영종 연도교건설” 신동근 “검단, 교육문화도시化”

4·29 재보선 서·강화을 후보자 각오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9일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밝혔다.

새누리당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강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영종 연도교 건설’과 ‘검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약의 전면으로 내세웠다.

새누리당 안 후보는 “연도교 건설은 토지주가 사업에 참여하는 ‘지주조합방식’으로 검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송도경제자유구역 개발 당시 적용한 ‘개발이익 연계 방식’으로 하면 가능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여부에 대해 “기본적으로 2016년 매립 종료 입장”이지만 “우선 관계기관이 대책을 내야 한다. 국가적 과제인 만큼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임기 1년짜리 국회의원이지만 이미 준비돼 있다. 인천시장을 8년 한 내겐 1년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시장 재임 동안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이다. 1년 임기 내에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신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을 준비했습니다. 이제는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강화의 어려움과 수많은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신 후보는 “지난 12년동안 3번의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끝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며 “잠깐 왔다 사라져버릴 후보가 아니다. 근거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가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 그 사람이 바로 저 신동근”이라고 했다.

신 후보는 “매립지 종료 이후 매립지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녹색환경의 랜드마크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검단을 국제적인 교육문화도시로 성장시키고 유니세프 인증 어린이친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10일 후보 등록 예정인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이날 천호선 당 대표와 오전 11시 서구 검단의 한 사무실에서 주민·학부모 단체 간담회를 열고 검단 개발문제를 포함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의 정치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며 “거대 양당 구도가 바로 국민의 힘으로 바뀔 수 있는 시작을 정의당 박종현이 만들겠다”고 했다./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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