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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이해 ‘쏙쏙’… 물 드림캠프 호응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본부 진행
간이 정수 실험 활동 ‘인기몰이’

 K-water가 실시하는 ‘물드림캠프’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K-water 제공
▲ K-water가 실시하는 ‘물드림캠프’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K-water 제공

 

“물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후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실시하는 ‘물드림캠프’가 학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시작한 이 캠프는 K-water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해 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 귀중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1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2014년 교육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 이 캠프는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본부의 댐과 정수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친환경 시설물 탐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간이 정수 실험 활동은 인기가 높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현장체험 활동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계운 사장은 “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기부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물 문제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갖도록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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