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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CC 울리고 7연승

'람보슈터' 문경은 29득점 펄펄... TG, SK에 덜미 2연패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잡으며 신나는 7연승을 달렸고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원주 TG삼보는 꼴찌팀 서울 SK와 안양 SBS에 내리 발목이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전자랜드는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제이슨 윌리엄스(14점.9리바운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찰스 민렌드(21점.13리바운드)가 분전한 KCC에 83-82,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지난해 12월 28일 오리온스전 부터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린 3위 전자랜드(21승13패)는 2위 KCC(22승12패)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토종 람보슈터 문경은(29점.3점슛 2개)과 앨버트 화이트(23점.9리바운드.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종료 1분전 조동현의 레이업슛으로 81-80, 전세를 뒤집은 전자랜드는 그러나 민렌드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81-82로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 종료 3초전, 윌리암스가 던진 중거리 슛이 그대로 림을 갈라 힘겨운 승부를 마감했다.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원주 TG삼보는 전날 안양 SBS에 2차례 연장 접전 끝에 패한후 꼴찌팀 서울 SK에도 패하면서 이틀 연속 하위팀에 덜미를 잡혀 선두팀의 체면을 구겼다.
이날 TG삼보는 앤트완 홀(31점.6리바운드)이 힘을 냈지만 아비 스토리(23점.18리바운드)와 전희절(16점)의 공격을 막지 못해 서울 SK에 85-88로 패했다.
대구 오리온스는 아이작 스펜서(22점.8리바운드)가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는 맹활약 끝에 서울 삼성에 올시즌 최소득점의 수모를 안기며 80-59로 대승을 거뒀다.
이밖에 창원 LG는 안양 SBS를 88-79로 물리쳤고 울산 모비스도 부산 KTF에 81-7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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