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성남여고)와 소미란(화성 향남고)이 제27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오미희는 1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장하림(서울 창문여고)을 15-7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소미란은 여고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이신희(창문여고)를 15-8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플러레 전의성(광주 곤지암고)과 에페 신현석(화성 발안바이오고), 여중부 플러레 정이슬(성남여중)과 에페 소미연(화성 발안중)은 각각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플러레 전주성(곤지암고)과 사브르 김동주(발안바이오고), 여고부 플러레 신규정(성남여고)과 사브르 조인희(안산 상록고), 여중부 사브르 최세빈(수원 구운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