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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성 모기지 대출 전면 개편 2금융권 대출자도 혜택 준다

안심전환대출 때 소외받아
금융위, 실태조사에 착수

안심전환대출에서 소외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자들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정책성 모기지(담보) 대출 상품이 전면 개편된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치권과 주택금융공사를 주축으로 정책성 모기지 대출 상품을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개편 방향은 안심전환대출이 2금융권 주택대출자를 배제해 형평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보고 이런 문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기존 모기지 상품을 전면 개편해 2금융권 대출자들이 갈아타기 좋게 만드는 방법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이런 차원에서 정책 모기지 상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책 모기지 상품 수혜 대상을 서민층에 집중하면서 공급을 확대하고 금리를 내리려면 정부 차원에서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새로운 정책 모기지 상품의 금리는 안심전환대출(연 2.63~2.65%)보다 높게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연 4.5%선인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이나 16.8%선인 저축은행의 가계대출보다는 훨씬 낮을 전망이다.

따라서 이들 상품은 자금원이 다른 만큼 금융위, 국토부, 시중은행 등 관계기관이 상품 통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모기지 상품을 전반적으로 개편해 서민들에게 좀 더 수용성이 높은 상품을 만드는 것을 서민금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만 추가 재원 문제등 관련기관과 협의 사항이 많아 추가적인 논의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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