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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서구·강화을’서 ‘3인 3색’ 유세전

4·29 재보선 D-9

새누리 김무성-안상수

상인 표심잡기 시장 돌며 유세



새정연 문재인-신동근

‘정권 심판·지역발전안’ 제시



정의당 심상정-박종현

‘깨끗한 새정치 구현’ 호소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첫 주말인 18일과 19일 인천 서구·강화을 선거구 후보들은 당 대표 지원을 받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18일 보수층 강세 지역인 강화군 위주로 돌면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지원 유세에 나선 김무성 당 대표와 함께 오전 11시쯤 온수리 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강화지역 특산물인 순무를 구입하기도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길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길상초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 참가자들에게 ‘지역 일꾼’ 안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19일 오전 서구 검단 마전교회 예배를 시작으로 검단초 동문체육대회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서구배드민턴대회, 마전동 롯데마트, 완정사거리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18일 젊은 인구가 많은 서구 검단지역에 머물면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신 후보 역시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당 대표와 함께 다니면서 ‘오랜 기간 지역을 지킨 한 우물 일꾼’임을 강조하고 한 표를 호소했다.

이들은 가현산 입구와 검단사거리 먹거리타운 등을 돌았으며 오후 7시 검단사거리에서 중앙당 관계자들과 총집결 유세를 열고 정권 심판론, 지역 발전 비전 등을 제시했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 역시 18일 심상정 당 원내대표 지원을 받으면서 검단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낡은 기성 정치에서 탈피하자’며 깨끗한 새 정치를 구현하고 검단을 교육문화혁신도시로 만들려면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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