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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곡선중·부천 중원고 우승 스매싱

중원, 창원남산고 3-0 완파
곡선, 반림중 3-1꺾고 첫 정상
단원고, 여고부 2-3석패 준우승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수원 곡선중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곡선중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경남 반림중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탁구부 창단 후 첫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린 곡선중은 지난 3월 열린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열린 전국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제1단식에서 오민서가 반림중 서홍찬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곡선중은 제2단식에서 김민서가 상대 곽유빈에 1-3으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제3복식에서 오심서-김민서 조가 상대 김수환-곽유빈 조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종합전적에서 앞선 곡선중은 제4단식 송준현이 상대 김수환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부천 중원고가 경남 창원남산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제1단식에서 황민하가 상대 한정현에 3-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중원고는 제2단식에 나선 박정우가 한유빈을 다시 3-0으로 따돌리며 종합전적 2-0으로 승기를 잡았고, 제3복식에서 박정우-강지훈 조가 한정현-한유빈 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회 5연패를 달성했던 중원고는 이로써 6년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함께 열린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겪고 지난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안산 단원고가 대구 상서고에 종합전적 2-3으로 석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제1단식 노소진과 제2단신 이지은이 각각 1-3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0-2로 끌려간 단원고는 제3복식 박세리-노소진 조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추격을 발판을 마련했고 제4단식에 나선 박세리가 3-0으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5단식 김민정이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 아쉽게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전 강지훈과 개인복식 박정우-강지훈 조(이상 중원고), 여고부 개인전 강다연(파주 문산수억고)과 개인복식 김예닮-천정아 조(안양여고), 남중부 개인전 송중현(곡선중)과 개인복식 권오진-김우진 조(부천 내동중), 여중부 개인복식 김예린-유한나 조(파주 문산수억중)는 각각 2위로 대회를 마쳤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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