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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가계 빚 급증세… 변화추이 감시 강화”

당국과 수시로 논의 대책 강구
부채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 적어

한국은행은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부채의 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의 동향, 질적 구조, 건전성, 거시경제적 영향 등을 정부 및 감독 당국과 수시로 논의하고 충격 등에 대비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계부채 문제가 시스템리스크로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가계부채가 소득 증가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원리금 상환부담이 소비를 제약하고 금리상승 등 충격이 발생할 때 일부 취약계층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50조3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8천억원이나 늘었다.

/이기영기자 lgt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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