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7℃
  • 맑음서울 27.1℃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9.8℃
  • 맑음광주 27.5℃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9.1℃
  • 맑음강화 25.0℃
  • 맑음보은 25.8℃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여야 지도부, 서구·강화을서 유세 총력전

4·29 재보선 D-6

안상수-김무성, 현장 선대위
재래시장·상가 돌며 지지 호소
“2016년 매립지 시한종료” 강조

신동근-문재인 최고위원회의
‘진심은 욕심을 이긴다’ 전달
시당 “안 후보 행적은 허언”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는 22일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가진 뒤 강화풍물시장, 강화읍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안 후보가 당선되면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이 30년 연장된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안 후보는 처음부터 수도권매립지 2016년 사용종료를 주장해 왔다”고 했다.

선대위는 “실제 2016년 수도권매립지가 사용 종료되려면 신동근 후보가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지난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시절에 대체매립지도 선정하고 지금은 조성 공사도 하고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고 시간만 보냈다”고 했다.

선대위는 또 “매립지 대체부지 용역을 2014년 6월에 끝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전 시장은 이를 발표하지도 않았다”며 “용역 결과 대체부지 1순위 후보는 매립지에서 2㎞밖에 떨어지지 않은 서구 검단 오류동”이라고 했다.

선대위는 이어 “정작 일을 했어야 할 때는 하지 않고, 지금 와서 무조건 2016년에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서구에서 문재인 당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 참여했다.

신 후보는 “인천을 빚더미에 앉혔던 안상수 후보가 이제는 강화와 검단마저 재정 파탄을 내려고 한다”며 “진심은 욕심을 이긴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발로 뛰며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 저의 진심을 전하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안상수 당선 되면 강화군민들 팔자 고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안상수 후보의 지난 행적을 아는 인천시민들은 모두 ‘허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새정연 인천시당은 “안상수 후보는 인천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인천시민들께 약 10조의 빚을 선물하고 떠난 정치인”이라며 “빚 때문에 최근 인천시는 주민세를 200%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천시민들의 조세부담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l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