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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차 승부처 ‘사전투표’ 참여 독려

4·29 재보선 D-5

‘안상수가 하면 되더라’

공약 시행할 집권당 후보 강조

신동근 “국제관광 특구 조성”

노인정·아파트 돌며 유세

박종현 “노동현안 해결 힘쓸것”

민주노총 인천본부 지지 얻어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23일 지지층의 사전 투표참여를 유도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통상 재보선 투표율이 총선이나 대선에 비해 크게 낮다는 점에서 투표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오전 6시 40분 검단 월드상가 앞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검단 복지회관과 마전교회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공약을 시행할 수 있는 집행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강화~영종도 연도교 건설과 검단신도시 재추진 등은 집권여당 후보만이 이행할 수 있는 공약들”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국회의원은 집행력이 없지만 시장 재임시절 송도국제도시를 성공 시켰고, 인천대교도 성공을 시켰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다”며 “안상수가 하면 되더라하는 시장의 신뢰가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어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예산폭탄을 지원하겠다고 하니까,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웠던 일, 힘들었던 일을 다 해소할 수 있다”며 “집권당이 뒷받침 합니다. 반드시 현명한 선택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이날 오전 검단 일대 아파트 노인정을 순회 방문했으며 오후에 검단 원당풍림아파트 인근과 검단 불로동 아파트 입구 등지에서 유세를 펼쳤다.

신 후보도 YTN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투표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볼 때 까지는 알 수 없지만 강화 검단 주민들을 만나 본 바로는 저에 대한 기대가 크시다고 생각한다”며 “12년 동안 지역을 지켜온 저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을 해주지 않나, 이렇게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신 후보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는 검단 신도시 개발의 선제적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화 지역 경제활성하를 위해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 후보는 또 “국제관광특구를 조성할 것이며 평화산업단지와 남북이산가족면회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남북 평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영남탑스빌을 시작으로 검단복지관 인근, 검단 4동 노인정·주민자치센터를 다녔으며 이날 오후에 오류동과 원당동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이날 박 후보를 공식 지지후보로 결정했다.

인천본부는 민주노총 지지후보 홍보, 서구강화을 조합원 연고자 찾기, 지지 연설, 선거운동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정치를 늘 지향해 왔다”며 “인천본부의 지지선언을 계기로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한 노동현안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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