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품질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1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인천에서 유통되는 색조 화장품 60개, 영·유아 로션·오일 등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납·비소·카드뮴 등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는 기준 이내로 검출됐고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될 수 없지만 제조·보관 과정 중 포장재로부터 미량 검출될 수 있어 인체에 무해한 범위에서 검출허용 한도가 설정돼 있다.
연구원은 의약품 등 제조·유통 관리계획에 따라 매년 50∼60건의 화장품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l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