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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희귀조류 ‘철새·서식지 보존’ 계획 수립

인천시는 철새들의 생태서비스 기반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철새 및 서식지 보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천에 도래하는 철새인 저어새 등 국제적 희귀 멸종위기종Ⅰ·Ⅱ급 33종과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28종 등 연간 230여 종 70만 개체의 서식지와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서식지 개선·복원, 보전지역 지정과 중요 철새 도래지 국제인증도 추진한다.

남동유수지를 생태습지 조성, 조류관찰대 설치, 차폐림 보식, 부분준설 등 철새 서식지 개선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제적인 희귀조류가 서식하는 송도갯벌을 글로벌 생태습지 보전과 복원으로 생물다양성을 확보해 철새 탐조관광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번식지로 이용되는 남동제1유수지에 대해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도 추진한다.

또 철새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한 다자간 논의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일의 저어새 번식지인 인천시와 월동지인 홍콩, 중국 등과 오는 6월중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MOU체결과 국제 워크숍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생태도시 기반구축, 서식지 보호 및 관리 강화, 저어새 브랜드 개발 등 6개 추진전략과 20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1천91억원을 투자해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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