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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親인천중국인 양성 박차… 대학교류협의회 구성

인천지역 12개 대학 등 참여
톈진시와 정기적 설명회 등
중국 유학생 유치 박람회 준비

인천시가 29일 송도G-타워에서 ‘인천광역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협의회를 가졌다.

시는 한중 FTA 체결 등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한·중 교류확대에 따른 인적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친인천중국인 양성 및 인천소재 대학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회에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지역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참여대학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 연세대 국제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인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이다.

협의회는 유학생 유치 공동 추진사업 발굴 ▲유학생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학별 정보교류 및 협력 ▲유학생 졸업 후 진로관리 등을 위한 대외 협력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외 현지설명회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재인천 중국 유학생과 대학 측의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유학생 유치 공동설명회,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재인천 유학생 신뢰 구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중국과 첫 자매도시인 톈진시와 23년 넘게 축적된 자매도시 교류를 바탕으로 첫 중국유학생 유치박람회를 톈진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톈진시와 협력해 상호 정기적인 유학설명회 개최 등 자매도시로서의 우호협력 및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지속 유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중국 현지에서 유학생 유치와 홍보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결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유치·관리할 것”이라며 “졸업 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함으로써 인천소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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