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조귀 귀국을 추진 중인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29일 휴식과 함께 현지 돌담길 보수 활동을 벌였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네팔 팍딩(2천500m)에서 숙영중인 줌마탐험대는 이날 오전 숙영지 주변에서 약 2시간 동안의 트래킹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뒤 오후에는 현지 주민과 이번 지진으로 붕괴된 돌담길을 보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줌마탐험대는 또 개인 트레킹으로 하산하던 이은영(32·서울), 황재희(33·전주) 씨 등 여성 등산객 2명을 합류시켰다.
이들은 줌마탐험대와 함께 숙영한 후 루크라까지 동행할 계획이며 탐험대보다 일주일 늦은 5월 11일 별도 귀국 예정이다.
줌마탐험대는 트래킹과 네팔 국내 항공편을 이용해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다음달 4일 오후 11시20분 KE696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