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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불량식품 차단 ‘수입과자’ 검사 강화

市 보건환경연구원 철저 관리

인천지역 학교주변 문방구에서 판매되는 어린이기호식품과 수입과자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수입과자 등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3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을 불량·위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주변지역을 ‘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시 안전위생과와 함께 어린이기호식품 90건과 최근 생겨난 수입과자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수입과자 등 68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들 식품들은 위생적인 규격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저가위주의 수입과자 등에서 고열량·저영양식품의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대한 적합 여부는 사각지대에 있어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특히 타르색소의 사용량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중에 있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기호식품 및 저가의 수입과자 등에 대한 타르색소의 정량검사와 영양성분표시 적합여부 위반사항에 대해 시와 해당 군·구에 통보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기호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스마일마크)을 확인하고 구매하거나 식품표시기준을 보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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