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르노삼성차와 혼다 코리아, 한국GM이 가족수에 따라 차 값을 깎아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이번 달 SM3, SM5, SM7, QM5 차종을 구매할 경우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가족은 물론 반려동물 수에 따라 각각 10만원씩 최대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 햄스터 등이다.
예를 들어 구매자 자신이 배우자, 반려견과 함께 거주하면 총 3명의 구성원으로 인정돼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또 SM5 가솔린 모델을 현금 구매할 때 70만원 할인과 고급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혼다 코리아는 혼다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의 가족이 이달 중 차량을 구입하면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친다.
한국GM은 이달 말까지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한국GM의 차량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가족 여행비를 지원한다.
/이기영기자 lgy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