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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출산문화를 선도하는 ‘시온여성병원’

 

수원·용인·화성지역 중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수원에서 가장 많은 신생아가 태어나는 병원

출산은 아기와 만나는 기대나 설렘과 함께 두려움, 고통, 부끄러운 이미지가 동반된다. 이런 두려움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이미지가 형상화되기도 하고 앞서 분만을 경험한 경험자를 통해 전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임산부들에게 출산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편안하고 안전한 출산환경 마련을 통해 산모에게 출산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병원이 있다. 수원에서 가장 많은 아기들이 태어나는 시온여성병원이다.

의료기관 인증 및 ‘산부인과전문병원’ 지정받아

시온여성병원은 지난 2000년 직원 50명으로 개원하여 현재 18명의 전문 의료진과 160여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단순한 규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많은 시스템의 변화와 성장이 함께 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1일에는 수원·용인·화성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 2013년 8월에는 의료기관인증까지 획득해 진료수준, 의료서비스, 환자 안전관리 측면에서의 우수함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 받았다.

임산부와 가족들이 원하는 ‘맞춤출산’ 제도 시행

시온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맞춤출산’이라는 차별화 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맞춤출산은 말 그대로 임산부와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의 출산이다.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고려하여 충분한 상담을 통해 조율하며 산모들이 피하고 싶은 3대 굴욕 ‘회음부 절개’, ‘관장’, ‘제모’를 피할 수 있고 약물의 사용을 최소화 하여 안전한 자연출산을 할 수 있어 산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자유진통실’ ‘르봐이예분만’ 진행, 산모·아기 배려

2002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유 진통실’을 운영하여 누워서 진통하지 않고 모든 진통과정을 남편과 함께하며 진통의자, 짐볼, 공이나 기구 등을 이용하여 진통경감이나 진통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분만은 아기의 입장을 고려한 ‘르봐이예분만’으로 진행되는데 ‘르바이예분만’은 아기의 오감을 배려하여 조용한 환경과 함께 탯줄을 최대한 천천히 자르며 진행한다. 또 태어난 직후 캥거루 케어와 모유수유를 시도하여 엄마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높이고 향후 원활한 모유수유를 돕는다.

2013년부터 자연출산 시행, 출산건수 100건 넘어

자연출산은 자연분만과는 다른 의미로 산모와 아기가 가지고 있는 생명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출산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출산은 요즘 가장 화제인 분만방법으로 시온여성병원은 2013년부터 자연출산을 시행하고 있으며 100건이 넘는 출산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자연출산 병원과는 달리 자연출산을 하는 산모에게 1:1로 전담자가 지정되어 케어해주며, 분만의 전 과정을 모두 지켜봐준다. 또한 사전에 출산 방법에 대한 1:1리허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나 불안함을 해소시켜준다.

10년 연속 유니세프 ‘친근한 병원’ 지정받아

또한 시온여성병원은 2004년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모유수유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까지 10년 연속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되어있다. 병원 내에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10명이 상주해 있으며 모든 병실을 모자동실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수유교육을 하고 입원실에서 개인지도를 하는 등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모유수유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모유수유율이 20%도 채 안 되는 현재, 시온여성병원 산모의 모유수유율은 50%로 굉장히 높은 수유율을 보이고 있다.

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은 “시온여성병원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 가족들의 사랑과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는 시온여성병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기교육신문 webmaster@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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