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장경사는 지난 2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나눔 실천 일환으로 광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쌀 1천㎏(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경사는 남한산성 축성 때 창건한 9개의 사찰 가운데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현존 유일 사찰로, 경기도문화재 자료 제15호로 지정된 사찰이다.
이 곳의 신도들은 2010년부터 이웃 돕기를 위해 백미를 모아 기탁해 오고 있다.
박경원 희망나눔과장은 “이날 전달된 성품은 광주시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온 후원자 여러분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을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