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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추진

섬 지역 50가구 미만 마을 23곳
내년까지 통신 인프라 확충

인천시는 미래창조과학부, KT와 공동으로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까지 지리적 제약이 큰 섬 지역 50가구 미만 마을 23곳에 통신 인프라를 확충한다.

올해에는 잦은 통신 장애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진촌4·5리, 가을3리와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사업’이 추진 중인 백아도 백아1리, 지도 백아2리가 사업 대상이다.

소·대청도와 강화도 볼음2리는 내년에 통신망을 확충한다.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은 도시 중심의 IT인프라를 소규모 농어촌 지역까지 확대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줄이고자 미래부를 비롯한 8개 시·도와 KT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IT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김형수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섬은 육지의 농어촌과 다르게 기상변화에 따라 통신서비스 제약이 커 민간투자자가 꺼리는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생활 전반에도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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