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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난안전통신망 신기원을 창조하다

세계 첫 ‘PS-LTE’ 시연 성공
국제 표준 제정 3개월 만에

 

삼성전자는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인 ‘PS-LTE(Public Safety-LTE)’ 국제 표준이 만들어진 지 3개월 만에 세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적용한 재난안전통신망 시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 내에 실제 통신망 환경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 차세대 공공안전 통신기술방식인 PS-LTE 표준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대응체계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동시에 여러 명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PTT(Push To Talk) 기술과 재난지역에 인파가 몰려 있어도 다수의 통신단말에 HD급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해주는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 기술, 재난상황으로 기지국이 파괴되더라도 단말기간 통신을 지원하는 D2D(Device to Device) 기술 등도 시연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함께 선보인 재난망용 스마트폰 단말기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IP67 등급은 수심 1m 깊이에서 30분 이내의 침수를 견디고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영기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가 구성원의 일원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망 관련 기술과 국제 표준을 선도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 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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