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28.6℃
  • 흐림서울 22.2℃
  • 구름많음대전 25.3℃
  • 구름조금대구 29.3℃
  • 맑음울산 28.8℃
  • 구름많음광주 25.3℃
  • 구름많음부산 25.1℃
  • 구름많음고창 25.5℃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9℃
  • 구름많음금산 24.2℃
  • 흐림강진군 25.7℃
  • 구름조금경주시 30.0℃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6월 모평 영어 , 너무 떨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국연합학력평가(6월 모평)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016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영어 문제의 대략적 난이도 및 출제 패턴을 가늠해 보고, 실제로 수능을 치는 인원(재학생, 재수생 포함)에서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

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6월 모평에 대비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최근 5개년 정도의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보라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어느 과목이건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가원의 출제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어떤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실제 수능에 대비해야 할지를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택지에서 정답이 아닌 오답을 만드는 방식을 파악하는 것과 각 유형별로 발견할 수 있는 일정한 출제 패턴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 EBS 연계 대비, 암기 아닌 실력 배양이 우선

올해 수능에서 EBS 지문이 70% 유지되는 것은 종전과 다름없지만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기 보다는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지문을 암기하는 내신시험 대비식 학습법은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자체에 대한 실력을 기르는 일이다. 즉, EBS 교재에서 다뤄진 어휘와 구문들, 그리고 문법적 사항들을 꼼꼼히 익히고 단락의 전개과정이나 문장과 문장의 연결성을 파악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하자면 EBS 교재를 암기용이 아닌 실제 영어 실력의 배양용으로 학습하는 것이 의미 있는 학습법이라 하겠다.

3. ‘숲’ 보다는 ‘나무’를, ‘나무’ 보다는 ‘숲’을

문제의 유형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 가령 대의를 파악하는 문제인 ‘주제, 제목, 요지, 목적’과 같은 문제들은 한 단어, 한 문장에 너무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 단락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순서 배열, 문장 삽입, 빈칸 추론, 어휘’ 문제 등은 전체적 흐름도 중요하지만 꼼꼼하고 세심한 해석과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사이의 끈끈한 연결관계를 파악해서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너무 떨지 말고 연습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른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경기교육신문 webmaster@eduk.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