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삼하면 ‘정관장’… 세계 브랜드 1위로 뽑혀

글로벌 소매시장 34.7% 차지
중국 금일 3위 미국 GNC 16위

KGC인삼공사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뽑은 인삼 소매매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의 2015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22억7천500만달러(약 2조5천2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정관장 매출은 8억800만달러(약 8천950억)로 34.7%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가 인삼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유명 기업 가운데 중국 금일(Golden sun)기업이 3위, 스위스 제약사인 진사나(Ginsana)가 8위, 미국 건강식품기업인 GNC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규모와 기업점유율은 80개국 리서치 전문가의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정관장 브랜드 가운데 인삼 100% 제품은 홍삼정·홍삼정타블렛·뿌리삼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홍삼농축액 100%인 홍삼정은 매년 100만병 이상 판매되는 인기 제품이라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인삼공사는 정관장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홍삼의 효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인삼 소매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와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앞으로 국내 고려삼의 글로벌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