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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기 中企가 앞장

박성택 중앙회장, 추진단 구성
기자재 조기 구매 등 독려키로

중소기업계가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꾸려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9일 간담회를 열고 수출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불황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범중소기업계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만든다고 밝혔다.

추진단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가 참여하고, 박 회장이 단장을 맡는다.

박 회장은 “소상공인이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내수 부진”이라며 “특히 국내 소비가 겨우 기지개를 켜는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이 내수 회복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해 중소기업계가 미리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내수 활성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업체들이 하반기 구매 예정 물품과 기자재를 6∼8월에 조기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발표한 청년 일자리 13만개 만들기 사업 추진 강도도 높인다.

중기중앙회는 14개 단체가 속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선(先) 고용 후(後) 투자’ 원칙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고 중앙회에서 채용 상황을 집계해 우량기업부터 채용을 느릴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가 최근까지 연 9만∼10만명을 고용해온 것을 고려하면 약 3만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하면 되는 셈이므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성택 회장은 “앞으로 3∼4개월이 내수 살리기의 ‘골든타임’이다”라며 “”내수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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