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한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선정, 다음달 12일까지 참여 학생 50명을 모집한다.
‘꿈의 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로,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천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남 소재 중학생들을 위한 ‘꿈의 학교-소리질러!’를 운영키로 했다.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꿈의 학교-소리질러!’는 영화 교실과 뮤지컬 교실로 진행된다.
영화교실은 영화기획부터 촬영, 편집, 시사회까지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소통과 공감도 경험할 수 있다.
뮤지컬 교실에서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뮤지컬 시나리오 작업과 연기는 물론 분장, 소품제작, 홍보까지 학생들 스스로 공연의 주체가 돼 무대 현장을 체험하면서 자아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교실 20명, 뮤지컬교실 30명 등 총 5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신청 받는다. 모집인원이 초과되면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문의: 031-724-835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