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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소방안전 ‘걱정마’ 인천공항소방서 업무 개시

171명 인력·장비 25대 보유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기대

 

인천 영종도 지역 첫 소방서인 인천공항소방서가 2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중구 운서동 공항북측지원단지에 자리 잡은 인천공항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71명과 소방차 등 장비 25대를 보유했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옹진군 북도면을 담당 지역으로 둔다.

초대 소방서장에는 유형민 전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이 부임했다.

공항소방서는 인천공항 유동인구 증가와 영종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소방수요가 급증, 영종도 안전을 책임질 총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기존에는 영종도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서부소방서·중부소방서·공단소방서에서 소방인력이 출동했지만 이들 소방서 모두 공항까지 거리가 30∼33㎞나 돼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았다.

인천소방본부는 공항소방서 설립으로 영종도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없어지고 공항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민 소방서장은 “공항 등 국가 주요시설과 도서지역 안전을 위해 최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공항소방서 개서식을 정식으로 열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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