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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세관으로 거듭날 것"

"올해는 초일류 세관을 완성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수원세관이 내륙세관인 점을 감안해 실질적인 주력업무인 통관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세계 선진국 수준 이상의 세관으로 자리잡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박성우 수원세관장(사진)은 16일 본지와에 인터뷰에서 "올해는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수출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통관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관세청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초일류 세관 만들기에 수원세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3S(Slim, Specialization, Service oriented)운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수원세관의 사업 추진 방향은
▲ 수원세관은 내륙지방 세관으로써 기업들의 수출입에 대한 신고 등 통관업무를 주력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수출입신고를 하는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들이 수출입 신고를 하는 1건당 44분이 소요될 정도로 이미 선진국 수준에 와 있으며, 관세법 규정(고시) 중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기업의 여론수렴을 거쳐 관세청 등에 건의해 기업체의 편리를 도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내륙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수입저가신고 등 밀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를 집중 단속해 수원시내의 유통업계가 혼탁하게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 수원세관만이 특별히 추진하는 업무는
▲ 초일류세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분야별로 5개의 TFT를 구성했으며, 내부적인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이나 관련법에 대한 개정 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세관이 초일류 세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또 밀수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해 수입저가신고 등을 강력히 단속하고 특히 화물관리를 강화해 시내 각각 흩어져 있는 90여개의 화물창고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할 방침이다.

- 지역적인 특성에 맞는 업무방침을 정하고 있다는데
▲ 수원지역의 내륙지방이면서 중소기업들이 많고 반도체와 육류에 대한 통관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올해는 수원세관이 반도체와 육류 통관의 특화세관으로 자리잡아 타지역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련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정기적인 업체와 세관간의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여론 수렴에 나서 반도체와 육류만큼은 수원세관이 전문세관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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