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메르스 여파’ 중기·소상공인 육성자금 상환기간 연기

과천시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환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시는 메르스 발생 후 관내 상권 매출이 30% 정도 감소되는 등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육성자금 상환기간을 6개월 연장하고 이자차액보전금을 특별지원키로 했다.

연장 대상 융자금은 중소기업 10개 업체에 대출한 20억6천만원과 소상공인 30개 업체에 대출한 9억4천600만원 등 총 30여억원이다.

이 자금은 대출기간이 만료돼 업체별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상환해야 할 융자금이다.

상환기간 연장에 따른 이자차액보전금은 농협은행과천시지부와 체결한 2015년 과천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보전 지급 협약서에 의거 지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특별지원으로 기업 및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메르스 여파’ 중기·소상공인 육성자금 상환기간 연기

市, 6개월 한시적 늦춰

많이 본 기사

북한산에서 등산 중이던 70대 여성 추락해 사망

외국인 떠난 코스피…한주 새 7조 원 빠져나갔다

[경기·인천 날씨] 오전 경기내륙 안개…경기북동부 빗방울

“행감 참관 허가하라”…道 공무원들, 경기도의회와 갈등 격화

K리그2 부천FC, 김포에 1-0 신승 거두고 3위 확정

삼성·SK 이어 LG도 인사 시동…“불확실성 속 조기 조직 안정화”

평택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폭발 위험성

에디터 추천 기사

실시간 기사

COMMUNIT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