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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도교육감의 혁신학교 정책 후퇴” 49%

전교조 설문조사 결과
71.8% “교원 업무 늘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취임 1년을 맞은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정책이 후퇴했다는 설문결과를 내놨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30일 조합원을 포함, 교사 1천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혁신학교 정책(혁신공감학교 포함)이 철학과 방향에 맞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것에 부정적인 응답(49.0%)이 긍정적인 응답(39.4%)보다 많았다.

또 ‘교원 업무경감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는 응답이 71.8%를 차지했다.

그러나 학생중심, 현장중심 정책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54.5%)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41.7%)보다 앞섰다.

꿈의학교를 중심으로 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대해서도 동의한다는 응답(56.4%)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29.2%)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교사,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24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도 진행됐는데 9시 등교, 학생중심 교육, 학생자치 여건 조성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따.

반면 교장의 수업 참여, 혁신공감학교의 양적 확대, 혁신학교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교원인사제도 혁신 등에서는 불만이나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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