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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빚 13조→10조원으로 줄이겠다”

‘혁신·소통·성과 중심’ 시정 핵심가치 선포
복지부동·업무태만·관행 근절 등 개혁의지

 

민선6기 1주년 기자회견

유정복 인천시장은 혁신·소통·성과 등을 취임 2년차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유 시장은 특히 오는 2017년까지 시의 부채를 13조원에서 10조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공무원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혁신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인정받는 인사체계를 확립하고 복지부동·업무태만 등의 타성은 단호히 근절하겠다”며 “성과와 혁신 없는 공공기관은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소통을 위해서는 여야정 연석회의와 시민사회특별자문단을 구성하고 정무·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도 취임 2년차에는 각종 현안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9년 인천발 KTX 개통, 수도권매립지 권한 확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루원시티·검단신도시 개발 정상화, 제3연륙교 임기 내 착공 등을 위해 시의 행정역량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작년 국고보조금·보통교부세 등 정부지원금 2조5천16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정부보조금 확보와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세출구조 조정과 세입확대 및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017년에는 13조원의 부채를 10조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은주기자 h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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