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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야구왕’ 어린 꿈나무들 뜨거운 그라운드 열기 더하다

유소년부·초등부·중등부 32개팀 참가
수원 신곡초, 온양온천초 누르고 우승
유소년부·중등부, 11~12일 자웅 겨뤄

 

‘2015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막

한국의 야구발전에 이바지 할 미래 야구인재 발굴과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2015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에 위치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과 광교임시수련원광교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지난 4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팀 씩 16개팀과 초등부 8팀, 중등부 8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1천200만 경기도민과 120만 수원시민의 염원을 담은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가 프로야구 1군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첫 해에 열리면서 야구인들은 물론 경기도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당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3위까지 모든 수상팀에게는 배트와 글러브 등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유소년부는 6회 1시간30분을 기준으로 치러지며 초등부는 6회, 중등부는 7회로 경기를 진행한다.

중등부의 경우 5회부터 6회까지 7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콜드게임이 적용된다.

광교임수련원광교구장에서 진행된 초등부 경기는 지난 4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 성남 희망대초등학교와 안산 관산초등학교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팀이 경합했다.

초등부는 가장 빠른 5일 오후 2시 결승전을 치렀으며 공격과 수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수원 신곡초등학교가 아산 온양초등학교를 10대 2의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오전 10시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에서 통탄리틀히어로와 매탄라이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팀이 자웅을 가리는 유소년부 티볼부문은 11일 오후 5시 결승전을 치른다.

또 유소년부 연식부문은 4일 영통나라키움쉼터야구장에서 오후 1시 수지드림팀과 구성히어로즈 간 첫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5시 우승팀을 가린다.

광교임수련원광교구장에서 열리는 중등부는 11일 오전 11시 시흥 소래중학교와 양평 단월중학교가 첫경기를 시작하며 결승전은 12일 오후 2시30분에 치러진다.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프로야구 관중이 1천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을 연고로 한 KT위즈가 올해 1군에 합류해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야구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향상되고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야구가 활성화되는 등 야구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각 부문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길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는 수원시는 물론 한국야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사진=/오승현기자 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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