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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스미싱, 이젠 ‘사이버캅’으로 예방하자

 

심심치 않게 날라 오는 스미싱 문자.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택배’, ‘모바일 청첩장’, ‘쿠폰알림’, ‘돌잔치 초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소액결제 및 기타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를 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을 예방하려면 우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지인에게서 온 문자라도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 및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 경찰이 지난해 6월에 선보인 사이버범죄예방 애플리케이션 ‘사이버캅’을 다운 및 설치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사이버캅’은 범죄와 관련되어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휴대폰 화면에 알림창을 띄워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URL(웹주소) 악성 앱 탐지기능, 스미싱 감지기능도 있어 피해 예방을 가능하게 하며, 인터넷 물품거래 시 판매자의 전화번호나 계좌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보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이버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었거나 의심이 될 때에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소액결제를 차단하고 악성프로그램 삭제 및 휴대폰초기화를 하여야 한다.

날로 교묘해지는 사이버범죄. 이젠 위 내용을 숙지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사이버범죄를 예방하여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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