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 225회 6차 본회의를 개최, 일반 및 세입세출·경정 등 43건에 대해 의결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사 설립 출자동의안, 2015년 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5년 시 기금운용 제1차 변경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결과에 따르면 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 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가결,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원안 가결,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대한 출자동의안 가결, 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가결, 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 됐다.

반면 2015년도 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투표에 의해 부결, 2015년도 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안 또한 부결처리 됐다.

특히 쟁점이 됐던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기명전자투표 결과 재석 27에 찬성2·반대6·기권0으로 원안가결 됐다.

또 설립 출자동의안에 대해 운영관련 용역보고서의 비현실적 내용을 추가·보완하는 부대의견 수용 하에 전자투표 결과 재석29에 찬성23·반대6·기권0표 문화복지부 심사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관광공사 안건은 예상대로 찬성 다수표를 획득,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밖에 2015년 인천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가결처리 됐다.

이와 관련, ‘강화군 무상급식 지원’에 대해 산업경제위 안영수 위원장의 수정안이 별도 성립됨에 따라 찬반논의가 진행됐다.

제안 설명에 따르면 2015년도 교육비 무상급식비 9416만원 증액하여 강화군 중학교 472명 무상급식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경제위 박병만 부위원장은 “옹진군은 도서지역 교육진흥법에 따라 전액 지원한다”며 “농어촌 개발촉진법을 적용, 강화군도 중학교부터 무상급식 시범운영을 제안한다”고 개진했다.

이에 교육위원회 박종우 부위원장은 예결위 심사안에 찬성, 수정안을 반대했다.

수정안에 대한 토론 종결 후, 기명 투표 결과 재석31에 찬성13·반대16·기권2로 표결, 안영수 위원장의 수정안은 부결됐다.

/한은주기자 hej@